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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소 물혹, 무조건 암 될까? 초음파 필수 확인 증상 4가지


생각보다 많은 여성이 산부인과 검진 중 "난소에 혹(낭종)이 있다"는 말을 듣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립니다. 결론부터 말씀드리면, 대부분의 난소낭종은 암이 아니며 시간이 지나 암으로 변하는 경우도 매우 드뭅니다.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'안전하다'고 여겨 방치해서는 안 되는 명확한 이유가 있습니다. 난소낭종의 종류와 추적 관찰이 필요한 증상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.

대부분 소멸하는 '기능성 낭종'... 커지고 통증 동반된다면 주의해야
난소낭종의 90% 이상은 '기능성 낭종'에 해당합니다. 이는 배란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겼다가 생리 주기에 맞춰 몇 달 안에 저절로 사라지는 단순한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.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케이스가 대부분입니다. 하지만 일반적인 기능성 낭종이라도 3~6개월간의 추적 관찰 중에 소멸하지 않거나, 오히려 크기가 커지고 통증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. 이 경우에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수술이나 비수술 등의 적극적인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할 수 있습니다.

양성 종양도 증상에 변화있다면 적극 치료 필요
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으나, 암은 아닌 혹을 '양성 종양'이라고 부릅니다. 흔히 기형종이나 자궁내막종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. 이러한 양성 종양 역시 지속해서 크기가 증가하거나 통증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증상이 나빠진다면, 병원 진료를 통해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.

난소 물혹의 악성화 가능성과 주의해야 할 질환
그렇다면 일반적인 물혹이 암이 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? 다행히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난소암으로 악화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. 암의 경우 대부분 처음부터 암세포를 가지고 시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. 다만, 다음 두 가지 질환은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.

- 자궁내막종: 자궁 내막 조직이 난소에 발생하는 질환으로, 아주 드문 확률이지만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보고되고 있습니다.

- 경계성 종양: 양성과 악성의 중간 단계에 속합니다. 당장 암은 아니더라도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수적입니다.

초음파 검사 시 체크해야 하는 4가지 위험 신호
단순 낭종인지, 혹은 정밀 검사가 필요한 상태인지 구분하는 초음파 검사상의 특징이 있습니다. 만약 다음과 같은 소견이 보인다면 추가적인 검사 및 대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
- 혹 안에 고체 성분(결절)이 보이는 경우
- 혹의 모양이 불규칙하거나 격벽이 두꺼운 경우
- 종양 표지자(CA-125 등)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경우
- 복수가 차거나 크기가 급격히 커지는 경우

결론적으로 난소낭종 진단 결과를 받았다고 해서 당장 암을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. 하지만 그대로 두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므로, 반드시 담당 의료진의 진료 및 치료 계획에 따라 꾸준히 건강을 관리해 나가시기를 권장합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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